EPL 리버풀, 주인 바뀌나…"구단에 이익된다면 새 주주 고려"

장보인 2022. 11. 8. 0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매물로 나온다.

영국 디애슬레틱은 7일(현지시간) "리버풀의 소유주인 펜웨이스포츠그룹(FSG)이 리버풀을 매물로 내놓았다"며 "거래가 성사될지는 불확실하지만, FSG는 인수에 관한 제안을 듣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주주가 되려는 제삼자로부터 자주 관심 표현을 받았다"는 FSG는 "이전에도 적절한 조건으로 구단이 최선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 새로운 주주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버풀 로고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매물로 나온다.

영국 디애슬레틱은 7일(현지시간) "리버풀의 소유주인 펜웨이스포츠그룹(FSG)이 리버풀을 매물로 내놓았다"며 "거래가 성사될지는 불확실하지만, FSG는 인수에 관한 제안을 듣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이 과정을 돕기 위해 관여하고 있다.

FSG도 성명을 통해 리버풀 매각 가능성을 인정했다.

"리버풀의 주주가 되려는 제삼자로부터 자주 관심 표현을 받았다"는 FSG는 "이전에도 적절한 조건으로 구단이 최선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 새로운 주주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FSG는 경기장 안팎에서 리버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FSG는 2010년 리버풀을 3억파운드(약 4천806억원)에 인수해 12년간 소유해 왔고,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도 2011년부터 리버풀의 지분 2%를 보유하고 있다.

새 구단주와 함께 리버풀은 잉글랜드와 유럽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2015년 위르겐 클롭 감독을 선임한 리버풀은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올랐다.

2019-2020시즌에는 EPL에서 3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고, 2021-20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 순위가 8위(승점 19)로 다소 부진한 가운데, UCL 16강에 진출해 지난해 결승에서 맞붙어 패했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상대하게 됐다.

boi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