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배달과 쇼핑으로 빚만 천만 원…서장훈 "나중에 크게 후회해" ('물어보살')

우빈 2022. 11. 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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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와 쇼핑비로 빚1000만 원이 있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눈 배달 음식과 쇼핑으로 빚 천만 원이 생긴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먹고 옷도 자주 산다. 간식과 배달비를 합치면 60~70만 원 쓴다. 옷은 안 쓰는데도 4, 50만 원은 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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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우빈 기자]


식비와 쇼핑비로 빚1000만 원이 있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눈 배달 음식과 쇼핑으로 빚 천만 원이 생긴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먹고 옷도 자주 산다. 간식과 배달비를 합치면 60~70만 원 쓴다. 옷은 안 쓰는데도 4, 50만 원은 쓴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한 달에 적게는 150, 많게는 190만 원까지 번다고 했다. 서장훈은 "150 벌어서 거의 다 쓰네"라고 일침했다. 


빚은 천 만원 정도라고. 이수근은 "뭐 명품 샀어?"라고 물었고 의뢰인은 "최소 금액 내면 자동 이월된다"며 리볼빙으로 인한 빚이라고 설명했따.

서장훈은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왜 배달을 시키냐"고 물었고 의뢰인은 "엄마랑 입맛이 다르다. 엄마는 해물을 좋아하고 나는 고기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수근은 "빚은 갚으라고 연락 안 오냐"라고 했다. 의뢰인은 "잘 갚으면 연락이 안온다. 한 번 연체가 됐는데 남자친구와 친구 찬스로 해결을 했다"고 밝혔다.



"배달 음식을 끊으려고 노력은 해봤냐"는 질문에 "앱을 한 번 지웠다. 안 먹고 앱도 안 보려고 했다. 5kg 정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건강해지면서 돈도 굳고. 1석 2조이긴 한데"라고 했다. 서장훈도 "그럼에도 다시 깔아서 다시 시키고 있다는 거냐. 가장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아무리 고기를 좋아한다고 해도 엄마가 해주는 밥먹고 옷은 사놓은 옷 위주로 돌아가면서 입어라. 패션쇼 나가는 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사느냐"라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옛날 아버지가 하는 말이다"라고 놀렸고 서장훈은 "내가 말하면서도 옛날에 했던 말이라고 생각했다"고 웃었다.



의뢰인의 꿈은 내 집 마련. 서장훈은 "근데 배달앱에서 저녁 먹고 야식 먹고 버는 족족 다 쓰면 네가 원하는 꿈 이룰 수가 있느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나는 노력 없이는 네가 꿈꾸는 대로 삶이 흘러가지 않는다. 점점 더 나빠진다. 나중에 크게 후회한다"고 걱정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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