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78분 뛰고 월드컵으로…브라질 막내 마르티넬리, 깜짝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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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78분.
2022 카타르월드컵으로 가는 브라질 대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의 A매치 출전 총 시간이다.
마르티넬리는 올해 3월25일 칠레와의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A매치 데뷔했다.
지금까지 브라질 대표팀에서의 비중이 크지는 않았지만 치치 감독은 마르티넬리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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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넬리는 카타르월드컵 최종 엔트리 26인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 그리고 팀 동료인 가브리엘 제수스 등 쟁쟁한 공격수들 사이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마르티넬리의 카타르행은 다소 의외의 결과다. 마르티넬리는 2001년6월 생으로 26명 중 가장 어리다. 나이만 어린 게 아니라 대표 선수 경력 자체가 짧다. 마르티넬리는 올해 3월25일 칠레와의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A매치 데뷔했다. 같은 달 볼리비아전에 출전했고, 지난 6월 일본과의 A매치에 나섰다. 이렇게 3경기에서 교체로만 총 78분을 출전한 게 전부다. 선발 출전은 전무하고 지난 9월 가나, 튀니지와의 경기에는 결장했기 때문에 마르티넬리의 승선은 예상하기 어려웠다.
지금까지 브라질 대표팀에서의 비중이 크지는 않았지만 치치 감독은 마르티넬리를 선택했다.
이번시즌 마르티넬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출전해 5골2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널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드리블과 킥 능력이 좋은 마르티넬리는 어린 나이답게 빠르게 성장하는 선수다. 세계적인 프로 무대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만큼 월드컵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 치치 감독도 이 점을 고려해 마르티넬리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불과 3년 전까지 마르티넬리는 브라질 4부리그에서 뛰던 10대 유망주였다. 급속도로 발전한 그는 이제 가장 어렵다는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이 되어 월드컵에 나간다. 말 그대로 인생역전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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