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방성 "러시아와 무기 거래한 적 없고 계획도 없어"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2022. 11. 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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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설을 다시 한번 부인했습니다.

북한은 국방성 군사대외사업국 부국장 명의의 담화에서, 북한은 "러시아와 무기거래를 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최근 미국이 북러 간 무기거래설을 여론화하며 기정사실화 해보려 하고 있다면서, 이미 북한 국방성 장비총국 부총국장이 미국이 거론한 '무기거래설'을 반북모략설로 규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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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설을 다시 한번 부인했습니다.

북한은 국방성 군사대외사업국 부국장 명의의 담화에서, 북한은 "러시아와 무기거래를 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최근 미국이 북러 간 무기거래설을 여론화하며 기정사실화 해보려 하고 있다면서, 이미 북한 국방성 장비총국 부총국장이 미국이 거론한 '무기거래설'을 반북모략설로 규탄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어 미국의 이러한 책동을 국제무대에서 북한에 대한 시각을 흐려놓으려는 "적대적 기도의 일환으로 평가한다"면서, 미국은 근거없이 북한을 걸고들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이 최근 해제된 비밀 정보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전에 쓰려고 북한에서 포탄과 로켓 수백만 발을 구매하고 있다고 밝히자, 북한은 지난 9월 국방성 장비총국 부총국장 명의 담화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발한 바 있습니다.

이후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지난 2일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상당한 양의 포탄을 은닉해서 제공했다는 정보를 받고 있다"며 거듭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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