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3Q 실적 양호…내년부터 플랫폼 사업 가시적 성과 기대-흥국

양지윤 2022. 11. 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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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8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교육문화, 미래교육, 단행본 등 기존 사업의 견조한 실적 모멘텀 지속과 내년부터 가시화될 플랫폼의 실적 개선 등이 주가 재평가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외형 성장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것은 교육문화(학습지+클래스)사업부문의 감익에도 미래교육 사업부문의 큰 폭 개선과 함께 기타 부문의 적자 폭 축소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내년부터 플랫폼 사업에서도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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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흥국증권은 8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교육문화, 미래교육, 단행본 등 기존 사업의 견조한 실적 모멘텀 지속과 내년부터 가시화될 플랫폼의 실적 개선 등이 주가 재평가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300원을 유지했다. 웅진씽크빅(095720)의 7일 종가는 2410원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9년 이후 본격화한 플랫폼 사업 영역 확대 작업도 마무리되고 있고 내년부터는 결실을 맺는 시점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332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6%, 12.4% 늘어나며 실적 전망치를 충족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액의 양호한 성장은 주력사업인 스마트올의 호조와 함께 연결자회사인 웅진북센, 웅진컴퍼스, 놀이의발견 등의 매출 가세 효과 때문”이라고 짚었다.

외형 성장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것은 교육문화(학습지+클래스)사업부문의 감익에도 미래교육 사업부문의 큰 폭 개선과 함께 기타 부문의 적자 폭 축소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종속법인의 영업손실 폭 축소도 긍정적임. 영업이익률은 5.1%로 전년동기비 0.3%포인트(p) 개선했다.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올 라인업 확장에 따른 성과와 회원당 단가(ASP) 증가 추세 지속에 따른 영향때문이다. 4분기 매출액

2544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3%, 192.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효율적인 판관비 관리로 영업이익률은 4.8%로 전년동기비 3.0%p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플랫폼 사업에서도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Udemy(글로벌 성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와 놀이의 발견(문화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 예약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키즈플랫폼) 등에서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사업 진행과정에서 적지 않은 손실로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내년부터는 일부 사업부문의 흑자 전환으로 긍정적 역할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함께 내년부터는 신사업의 가시적 성과 도출을 통한 주가 재평가가 지속 가능할 것”이라며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크게 높아졌고, 배당수익률도 5.6%로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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