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주요 사업 둔화는 우려-대신증권

김사무엘 기자 2022. 11. 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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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신세계가 회계 기준 변경을 감안하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3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한 3조667억원,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1530억원"이라며 "회계 기준 변경 효과 제거 시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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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신세계가 회계 기준 변경을 감안하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3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한 3조667억원,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1530억원"이라며 "회계 기준 변경 효과 제거 시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를 하회했으나 이는 회계 기준 변경에 의한 것으로 의미가 크지 않다"며 "백화점과 신세계인터, 면세점 등 주요 사업의 이익 증가 둔화 흐름이 예상 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점은 우려스럽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3년에도 브랜드 경쟁력으로 이익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하지만 그 증가폭은 기존 전망치 대비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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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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