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호조 vs 면세점 부진...그래도 잘했다-한투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8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 감가상각비 반영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11.9%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 백화점 부문이 시장의 높은 기대치를 부합하지는 못했지만, 내년에 백화점의 양호한 성장이 면세 산업의 불확실을 상쇄한다는 점은 변함없다"며 "2023년 신세계백화점(별도)의 총매출 신장률은 6~7%, 영업이익률은 19.1%를 기록하고 고마진 의류 판매호조가 내년 1분기까지는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8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 감가상각비 반영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11.9% 하회했다고 밝혔다. 고마진 의류 매출 호조가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지며 저평가된 주가 회복을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3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신세계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9551억원(전년비 +17.3%), 영업이익은 1530억원(전년비 +49.4%)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기대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11.9% 하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한 이유는 면세점(T1) 리스 자산 재평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반영(약 230억원)과 예상보다 낮았던 백화점의 제품 믹스 개선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백화점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고마진 상품인 의류 매출 호조가 이어졌다"며 "하지만 리오프닝에 따른 프로모션비 지출 및 인플레이션에 따른 부대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3분기 백화점 부문이 시장의 높은 기대치를 부합하지는 못했지만, 내년에 백화점의 양호한 성장이 면세 산업의 불확실을 상쇄한다는 점은 변함없다"며 "2023년 신세계백화점(별도)의 총매출 신장률은 6~7%, 영업이익률은 19.1%를 기록하고 고마진 의류 판매호조가 내년 1분기까지는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코로나19(COVID-19)로 매출이 크게 하락했던 화장품과 F&B(식음)이 양호한 성장을 이어가며 명품 카테고리의 성장률 둔화를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30대 男만 꼬인다던 53세女 근황…"결혼정보업체 가입 힘들어" - 머니투데이
- [영상] 송가인, 무대 난입한 팬에 당황…'이 행동'에 노래도 중단 - 머니투데이
- "남편이 전처와 외도" 집착 심한 아내…오은영 "의부증 아냐", 왜? - 머니투데이
- 선우은숙 재혼 소식에…김구라 "돈 걱정 안 해도 되겠다" 왜? - 머니투데이
- 남친의 10년 절친을 사랑한 여자…'술+남자' 문제로 이별 후 재회 - 머니투데이
- "37억 집도 해줬는데 외도에 공금 유용까지"…트리플스타 이혼 전말 - 머니투데이
- 게스트 태도에 화나 '녹화 중단시킨' 유명 MC…정형돈 목격담 - 머니투데이
- 젤렌스키 "북한군과 며칠 내 교전 예상…韓 방공시스템 원해" - 머니투데이
- 최윤범의 유증 승부수…하루만에 경영권 분쟁 '최대변수'로 - 머니투데이
- 삼성전자 "HBM 파운드리, 자사 아닌 경쟁사에 맡길 수 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