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무대 홍현석, 헨트 '10월의 선수-10월의 골'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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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무대를 누비고 있는 홍현석(23, KAA 헨트)이 구단 선정 10월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골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헨트는 7일(한국시간) 구단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10월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골의 주인공은 홍현석"이라고 발표했다.
홍현석은 지난 10월 헨트가 치른 리그 6경기에 모두 출전해 2골 1도움을 올렸다.
특히 홍현석의 외펜전 두 번째 골은 환상적인 왼발 드리블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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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벨기에 무대를 누비고 있는 홍현석(23, KAA 헨트)이 구단 선정 10월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골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헨트는 7일(한국시간) 구단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10월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골의 주인공은 홍현석"이라고 발표했다.
홍현석은 지난 10월 헨트가 치른 리그 6경기에 모두 출전해 2골 1도움을 올렸다. 그는 지난 외펜전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고, KV 메헬렌전에서는 도움을 하나 추가하며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홍현석의 외펜전 두 번째 골은 환상적인 왼발 드리블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후반 19분 리오넬 메시를 연상케 하는 정교한 드리블로 수비를 세 명이나 무너뜨린 후 골망을 갈랐다.
홍현석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그는 올 시즌 UECL 6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이제 헨트는 카라바흐 FK(아제르바이잔)과 16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
2018년 울산현대에 입단한 홍현석은 곧바로 독일 3부리그로 임대를 떠났다. 그는 운터하힝을 거쳐 오스트라아 유니오즈에 임대됐고, 2021-2022시즌 LASK 린츠(오스트리아)로 완전 이적해 주전으로 활약했다. 지난 8월 헨트에 새 둥지를 튼 그는 벨기에 무대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헨트는 리그 16경기에서 8승 3무 5패(승점 27)를 기록하며 6위에 올라 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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