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뭐샀나] 중국·유럽 연말 '보조금 브레이크'…여파 확인 필요

정다인 외신캐스터 2022. 11. 8. 07:2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제와이드 모닝벨 '서학개미 브리핑' - 정다인

서학개미의 장바구니를 들여다보는 시간,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어제(7일) 자 집계 기준 순매수 결제금액 TOP10 함께 보시죠.

10위 AMD입니다.

현지시간 지난 10월 31일에 예상치를 밑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고, 줄어드는 PC 수요에 전망도 불투명한데요. 

한 전문가는 AMD가 느리지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이고, 프로그래머블 반도체 기업 자일링스 인수로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로 8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SDOW가 9위입니다.

다우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ETF입니다.

올해 하락장이 펼쳐졌던 만큼 올해 수익률은 67%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미국의 대형주이자 기술주인 종목들이 연이어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8위, 알파벳이 7위입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이고요. 

전날 TOP10에도 있었죠.

뉴욕증시 시총 TOP5를 포함해 대형 기술주 10가지에 투자하는 FNGU가 6위였습니다. 

이어서 5위는 KOLD입니다.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할 때 수익을 내는 구조의 ETF고요. 

대형주 이어집니다.

테슬라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테슬라 주가 하락을 두고 트위터 인수 여파라는 분석도 있지만, 자동차 사업의 실적 둔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는데요.

테슬라가 증설 물량을 소화할 시간이 필요한 상황에서 올해 연말 중국과 유럽이 전기차 보조금을 종료 또는 축소하는 만큼 관련 여파를 확인한 후에 투자해도 늦지 않다는 조언이 있습니다.

다우지수 숏 포지션을 취한 것에 이어 서학개미는 나스닥100지수와 반도체주 하락에도 헤지 수단을 마련했습니다.

SQQQ가 3위, SOXS가 2위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1위는 SQQQ와 정반대의 ETF, TQQQ가 차지했습니다.

이 두 ETF의 순매수 결제금액은 1.4배 차이 납니다. 

지금까지 서학개미 브리핑이었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