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아론 카터 사망현장서 압축 공기통∙알약병 발견"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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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아론 카터의 비극적인 죽음에 관련된 단서들이 등장하고 있다.
경찰은 카터의 시신이 발견된 욕실 뿐 아니라 그의 집인 미국 캘리포니아 랭커스터의 침실에서도 여러 통의 압축 공기통(air cans)을 발견했다고 TMZ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이 방법을 가르쳐준 이가 앞서 사망한 친누나 레슬리 카터라고 주장했다.
법 집행 소식통은 앞서 TMZ에 그의 집 가정부가 오전 2시에 카터가 살아있는 것을 본 마지막 사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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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팝스타 아론 카터의 비극적인 죽음에 관련된 단서들이 등장하고 있다.
경찰은 카터의 시신이 발견된 욕실 뿐 아니라 그의 집인 미국 캘리포니아 랭커스터의 침실에서도 여러 통의 압축 공기통(air cans)을 발견했다고 TMZ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또한 사망 현장에서 처방약 병을 발견했다.
미국 중독 센터에 따르면 흡입제 남용, 또는 압축 공기와 같은 '허핑(흡입)'제품은 돌이킬 수 없는 신경학적 결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영구적인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향년 34세의 나이로 사망한 카터는 2019년 '더 닥터스' 에피소드에서 16살 때부터 시작된 자신의 약물 중독에 대해 털어놓기도. 그러면서 자신에게 이 방법을 가르쳐준 이가 앞서 사망한 친누나 레슬리 카터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2012년 25세의 나이에 치명적인 과다복용으로 세상을 또났다.
카터가 사망 당시 어느 정도의 중독과 싸우고 있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다만 TMZ는 지난달 그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시청하는 팬들이 그가 숨을 헐떡이고 있다는 것을 우려한 후 경찰이 그의 집에 복지 점검을 위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카터가 전 약혼녀 멜라니 마틴과의 사이에서 얻은 11개월 된 아들 프린스에 대한 양육권을 잃은 후 외래환자 재활 프로그램에 들어간 지 몇 주 만에 등장했다.
카터는 중독에 더해 정신병과 함께 살았다. 그는 생전 다중 인격 장애, 정신 분열증, 급성 불안증 진단을 받았다.
법 집행 소식통은 앞서 TMZ에 그의 집 가정부가 오전 2시에 카터가 살아있는 것을 본 마지막 사람이라고 밝혔다. 가정부는 문 뒤에서 강아지가 괴로워하는 소리를 들었고 이어 욕조에서 사망해 있는 카터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나서 가정부는 911에 곧바로 전화했다.
카터의 시신 냄새, 목욕물 변색 등에 따르면 그는 오랫동안 욕조에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정확한 사인은 조사 중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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