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맑음…큰 일교차 유의[날씨]

민서영 기자 2022. 11. 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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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남산의 단풍들이 붉게 물들어가고 있다. 성동훈 기자

화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구름이 많겠고, 남부 내륙은 낮 동안 포근하겠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11.2도, 인천 11.6도, 수원 9.3도, 춘천 6.3도, 강릉 11.7도, 청주 8.6도, 대전 7.0도, 전주 7.3도, 광주 6.3도, 제주 10.8도, 대구 4.2도, 부산 12.2도, 울산 10.1도, 창원 8.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고,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15도 내외로 매우 큰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세종·충북·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까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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