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맨유 공격진 비판…”SON-케인-쿨루셉 오면 무조건 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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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개리 네빌이 친정팀의 공격진 트리오를 비판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네빌은 맨유의 포워드 라인이 '빅6' 중 가장 약하다고 주장하며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공격진을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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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개리 네빌이 친정팀의 공격진 트리오를 비판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네빌은 맨유의 포워드 라인이 ‘빅6’ 중 가장 약하다고 주장하며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공격진을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충격패를 당했다. 지난 6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1-3으로 씁쓸한 패배를 맛봤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막 부임해 미처 조직력을 맞출 시간도 없던 빌라였기에 패배가 남긴 여파는 더욱 컸다.
수비도 좋지 않았지만 공격진의 경기력도 나빴다. 이 날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마커스 래쉬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쓰리톱으로 나섰다. 세 명의 선수는 전방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침묵했다. 맨유의 유일한 골도 레프트백 루크 쇼의 중거리슛이 빌라 미드필더 제이콥 램지에 맞고 들어간 자책골이었다.
네빌이 맨유의 공격 트리오를 비판했다. 그는 “나는 맨유의 공격수들이 그들이 해야할 만큼 훌륭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는 텐 하흐 감독이 그들로부터 최대한을 뽑아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선수들의 실력이 부족함을 에둘러 비판한 발언이다.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진을 예시로 들었다. 네빌은 “맨유는 ‘빅6’ 중 가장 공격진이 약하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맨유에 온다면 공격에서의 세 자리를 확실히 가져갈 것이다”라며 토트넘의 세 선수가 무조건 맨유의 주전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빌은 이어 아스널(가브리엘 제수스-가브리엘 마르티넬리-부카요 사카), 리버풀(다르윈 누녜스, 루이스 디아스, 모하메드 살라), 첼시(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라힘 스털링, 카이 하베르츠)의 쓰리톱을 차례로 말하며 맨유의 공격진보다 이들이 낫다고 주장했다.
네빌의 주장은 타당한 근거가 있다. 맨유는 현재 리그에서는 5위에 위치해있지만, 다득점에서는 11위에 머물러있다. 맨유보다 득점이 적은 ‘빅6’는 첼시뿐이다. 리버풀은 물론 풀럼, 레스터 시티, 리즈 유나이티드보다도 골이 적은 것이 현재의 맨유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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