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모회사 메타 대규모 감원 소식에 주가 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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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감원 소식에 페북의 모회사 메타의 주가가 6% 이상 급등했다.
이는 전일 메타의 대규모 감원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일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메타가 수천 명 수준의 사상 첫 대규모 감원을 단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WSJ은 메타가 직원 감원을 통해 몇 달간 최소 10%의 비용 절감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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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권영미 기자 = 대규모 감원 소식에 페북의 모회사 메타의 주가가 6% 이상 급등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메타는 전거래일보다 6.53% 급등한 96.72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메타의 대규모 감원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규모 감원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 것.
전일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메타가 수천 명 수준의 사상 첫 대규모 감원을 단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WSJ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이번주 수요일부터 대규모 해고 발표가 날 것이라고 전했다.
메타의 현재 직원은 지난 9월말 기준 8만7000명이다.
메타는 올 들어 주가가 73% 폭락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 메타 측은 전체 경제가 안좋아진 것을 원인으로 들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경쟁사 틱톡 등의 위협, 애플 아이폰이 기기 추적 여부를 사용자에게 묻는 것이 페이스북의 타기팅 광고를 어렵게 하는 점,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메타버스 투자 실패 등 때문에 메타가 어려움에 빠졌다고 보고 있다.
WSJ은 메타가 직원 감원을 통해 몇 달간 최소 10%의 비용 절감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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