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쇄신’ 다짐한 대종상영화제, 본심 심사위원 공개
KBS 2022. 11. 8. 06:57
대종상영화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주최 측이 개혁과 쇄신을 선언한 만큼 누가 공정한 심사를 맡을지도 관심산데요.
어제 그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다음 달 9일 열리는 제58회 대종상 영화제의 본심 심사위원을 발표했습니다.
명단엔 연기파 배우 배종옥 씨를 비롯해 연기 경력 35년 차의 가수 겸 배우 양동근 씨,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임순례 감독 등 11명이 포함됐는데요.
이들 심사위원은 지난 예심위원회를 통과한 후보 가운데 작품상 등 19개 부문의 수상자를 직접 뽑게 됩니다.
1962년 시작한 대종상 영화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인의 축제지만 그동안 조직위원회를 둘러싼 내부 갈등과 공정성 논란 등으로 장기간 파행을 겪어 왔는데요.
앞서 주최 측은 올해부터 공동 수상을 폐지하고 국민심사단 도입 등을 통해 변화를 다짐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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