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도 아닌데 숙제 같다" 김소영♥오상진, 자녀계획 입장차 ('동상이몽2')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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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이 오상진에게 자녀계획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7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페셜 MC로 선우은숙이 출연한 가운데 오상진과 김소영이 자녀계획을 함께 세워 눈길을 끌었다.
오상진은 김소영에게 무릎을 내주었다.
조금 뒤 오상진은 활력에 좋다는 육해공 식재료를 때려넣은 요리를 김소영과 함께 먹으며 "수아한테 얘기했어? 동생 생길 수 있다고"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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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김소영이 오상진에게 자녀계획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7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페셜 MC로 선우은숙이 출연한 가운데 오상진과 김소영이 자녀계획을 함께 세워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상진과 김소영은 김소영의 생일을 맞아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를 즐겼다. 둘은 숙소에 도착해 고전영화 '사랑과 영혼'을 봤다. 오상진은 김소영에게 무릎을 내주었다.
로맨틱한 분위기가 만들어졌지만 오상진은 김소영에게 입을 맞추지 못했다. 김소영은 "쉽지 않지?"라 물었고, 오상진은 "네가 어색해 할까 봐 그렇지"라며 대신 광대에 입을 맞췄다.
이후 둘은 5일장을 찾았다. 오상진은 "오늘 중요한 날이다"라면서 활력에 좋은 인삼튀김을 사먹었다. 오상진은 "전 개인적으로 효과가 없지는 않았다. 약간 믿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금 뒤 오상진은 활력에 좋다는 육해공 식재료를 때려넣은 요리를 김소영과 함께 먹으며 "수아한테 얘기했어? 동생 생길 수 있다고"라 물었다.
그러자 김소영은 "그럴 성격 아니잖아. 그런 마음 있어?"라 되물었다. 오상진은 당연히 있다며 "내년 정도라고 얘기했잖아"라며 앞서 논의했던 자녀계획을 꺼냈다.
김소영은 "손잡고 쳐다볼 시간도 없으면서 둘이 좋고 행복하고 이러다가 사랑의 결실이 생겨야 하는데 이제 신혼스럽지 않구나 생각했던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둘째가 태어나면 우리는 부부가 아니라 동거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지금도 서로 오늘 하루 어떻게 지냈냐는 말도 잘 못 챙기는데"라 말하자 오상진은 앞으로 1일 3뽀뽀를 하자고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 10월 4살 연하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했다. 선우은숙은 결혼 60일차라고 밝히며 유영재가 없었으면 재혼하지 않았을 것이라 말해 관심을 모았다.
선우은숙은 "저는 결혼할 때도 시끄러웠고 헤어질 때도 그랬다. 다시 언론에 그런 일로 거론되는게 싫어서 재혼은 생각도 안 해봤다"라며 "근데 사람이 나를 변화시키더라. 우리 나이에 조금 부끄러운 말인데 정말 행복하다"고 얼굴을 파묻었다.
그는 "친한 동생이 다과 먹는 자리에 저를 불렀을 때 만나게 됐다. 유영재가 '좋은 음악 보내드릴 테니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더라. 그 다음날 아침부터 두 곡의 음악과 '이 곡 들으면서 좋은 하루 시작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며 유영재의 구애를 떠올렸다.
그후 "'나를 생각하며 보내준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은 노래를 듣다가 빵 사진을 보냈더니 라디오 생방 중에 '내 것도 남겨놔요'라는 답장이 바로 왔다"고 말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유영재는 선우은숙을 만난 지 8일 만에 프러포즈했고 선우은숙은 이를 승낙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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