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끝났어요!" 월드컵 낙마한 베르너, 수술 성공적으로 완료

박지원 기자 2022. 11. 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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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모 베르너의 수술이 잘 완료됐다.

라이프치히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는 인대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그는 지난 샤흐타르전에서 인대 파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수술은 잘 진행됐으나, 올해 말까지 결장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베르너는 앞서 "정말 씁쓸하다. 난 앞으로 몇 주 동안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없게 되면서 월드컵을 놓치게 됐다. 불행하게도 라이프치히와 독일 대표팀을 소파에서 응원해야 한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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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티모 베르너의 수술이 잘 완료됐다.

라이프치히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는 인대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그는 지난 샤흐타르전에서 인대 파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수술은 잘 진행됐으나, 올해 말까지 결장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베르너는 이후 개인 SNS를 통해 회복실에 누워있는 본인의 사진을 게시하면서 "수술은 잘 됐다. 내일부터 돌아가기 위한 작업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남겼다. 사진 속 베르너는 미소를 지으면서 양손으로 엄지를 올리고 있었다.

베르너는 지난 3일 샤흐타르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6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러다 전반 초반 안타까운 부상을 입었다. 상대 타라스 스테파넨코에게 태클을 당했는데, 왼쪽 발목이 꺾이고 말았다.

정밀 검사 결과, 인대가 찢어진 것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수술을 피할 수 없게 됐고, 기다렸던 월드컵 출전도 불발되고 말았다. 당장 월드컵이 코앞인데 좋지 못한 순간에 피치 위를 떠나게 됐다.

베르너는 앞서 "정말 씁쓸하다. 난 앞으로 몇 주 동안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없게 되면서 월드컵을 놓치게 됐다. 불행하게도 라이프치히와 독일 대표팀을 소파에서 응원해야 한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부상만 아니었다면 자신의 두 번째 월드컵에 나설 수 있었다. 베르너는 지난 2017년 3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후, 꾸준하게 발탁되며 55경기(24골 6도움)에 나섰다. 지금도 핵심 자원이기에 당연히 승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좌절되고 말았다.

사진= 베르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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