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김성근 표 '최강야구' 전격 합류..'두산베어스' 이승엽과 맞대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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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야구 선수 이대호가 JTBC '최강야구'에 합류했다.
7일 OSEN 취재 결과 이대호는 JTBC '최강야구' 촬영에 참여했다.
이승엽의 조언대로 이대호는 이승엽이 짜놓은 판인 '최강야구'에 합류하게 됐다.
'최강야구' 원년 감독이었던 이승엽이 두산 베어스의 신임 감독으로 전격 발탁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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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전 프로야구 선수 이대호가 JTBC ‘최강야구’에 합류했다.
7일 OSEN 취재 결과 이대호는 JTBC ‘최강야구’ 촬영에 참여했다. 최강 몬스터즈 팀의 새 멤버로 합류해 박용택, 유희관, 심수창, 장원삼, 이대은, 정근우, 정성훈, 정의윤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2001년 롯데 자이언츠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한 이대호는 부산 팬들은 물론 ‘조선의 4번 타자’ 국가대표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8일 사직 야구장을 가득 채운 2만 2990명 팬들의 뜨거운 박수 속 은퇴식을 가졌다.
이대호는 고별사에서 “저처럼 사랑 받으며 떠날 수 있는 선수는 없을 것”이라며 “롯데 때문에 많이 울고 웃었다. 우승하고 떠나고 싶었는데 약속 지키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면서도 “이젠 롯데 자이언츠의 팬으로 우승할 때까지 같이 응원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후 그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달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는 은퇴 후 11일 만의 예능 출연이라며 “이승엽 형이 쉬면 안 된다고 조언해줬다. 연락오면 오는 대로 다 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엽의 조언대로 이대호는 이승엽이 짜놓은 판인 ‘최강야구’에 합류하게 됐다. ‘조선의 4번 타자’가 몬스터즈 팀에 합류해 어떤 파워를 자랑하게 될지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어느 때보다 막강한 4번 타자가 합류해 더욱 그렇다.
다만 이승엽의 지도는 받지 못하게 됐다. '최강야구' 원년 감독이었던 이승엽이 두산 베어스의 신임 감독으로 전격 발탁됐기 때문. 이로써 이대호는 새로운 사령탑인 김성근 감독의 지휘 아래 ‘최강야구’ 몬스터즈 팀의 주축 멤버로 활동하게 됐다.
한편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최강 몬스터즈는 이승엽 감독의 두산 베어스와 오는 20일 맞대결을 펼친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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