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못 가는 줄 알았잖아...히샬리송, 최종 명단 합류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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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최종 명단 합류에 환호성을 내질렀다.
최종 명단 발표 당일, 히샬리송은 가족들과 함께 이 순간을 지켜봤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공식 SNS를 통해 "히샬리송, 월드컵 명단에 포함된 것을 축하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 역시 히샬리송이 녹화한 비디오를 공유하며 "히샬리송이 브라질 최종 명단에 드는 그 순간!"이라는 말과 함께 브라질 국기 이모지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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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히샬리송이 최종 명단 합류에 환호성을 내질렀다.
카타르 월드컵이 2주도 남지 않은 지금, 일본을 시작으로 많은 나라들이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브라질 역시 8일(한국시간)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했다. 네이마르, 다니 알베스, 카세미루 등 베테랑 선수들이 합류했으며 안토니, 브루노 기마랑이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 신성들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히샬리송 역시 치치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오랫동안 에버턴의 에이스로 활약한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했다. 초반엔 다소 힘들었지만 이후 자리를 잡았고 서서히 입지를 넓혔다. 손흥민이 부진한 가운데, 히샬리송이 그의 부진을 메우기도 했다.
그러다 최근에 부상을 당했다. 종아리 부상을 당한 그는 지난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부터 결장했고 6경기 동안 나서지 못하고 있다. 부상 당시엔 정도가 심각해 보여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빠른 회복을 보였다. 아직 경기장에 복귀하진 못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이 무리 없이 월드컵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히샬리송이 월드컵에 나서지 못할 위험은 없다. 결코 없다. 그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월드컵 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역시 히샬리송의 상태를 잘 알았다. 치치 감독은 그를 최종 명단에 포함시키며 신뢰를 보였다. 히샬리송은 감격했다. 최종 명단 발표 당일, 히샬리송은 가족들과 함께 이 순간을 지켜봤다. 하피냐의 이름이 호명된 후, 다음 이름으로 히샬리송이 불렸다. 히샬리송을 포함해 모든 사람들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들은 부둥켜안고 구호를 외치는 등 기쁨을 표출했다.
여러 매체들도 히샬리송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공식 SNS를 통해 "히샬리송, 월드컵 명단에 포함된 것을 축하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 역시 히샬리송이 녹화한 비디오를 공유하며 "히샬리송이 브라질 최종 명단에 드는 그 순간!"이라는 말과 함께 브라질 국기 이모지를 게재했다.
[브라질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
골키퍼 : 알리송(리버풀),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웨베르통(팔메이라스)
수비수 : 다니 알베스(UNAM), 다닐루, 알렉스 산드루, 브레메르(이상 유벤투스), 알렉스 텔레스(세비야),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 티아고 실바(첼시)
미드필더 :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카세미루, 프레드(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베르통 히베이루(플라멩구), 파비뉴(리버풀),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공격수 :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브리엘 제수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이상 아스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페드로(플라멩구), 하피냐(바르셀로나), 히샬리송(토트넘 훗스퍼),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이상 레알 마드리드)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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