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둘째 태어나면 ♥오상진과 동거인 될 것 같아” 고민 (동상이몽2)[어제TV]

유경상 2022. 11. 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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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이 둘째 출산에 대한 현실 고민을 드러냈다.

11월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오상진은 아내 김소영의 생일을 맞아 육회, 장어, 전복 39금 스태미나 식탁을 차렸다.

이날 방송에서 오상진은 아내 김소영과 단 둘이 시간을 보내며 신혼 때의 후끈한 분위기로 돌아갔다.

이어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시장에서 장을 봤고, 오상진은 육회, 장어, 전복으로 아내 김소영의 생일맞이 스태미나 요리를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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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이 둘째 출산에 대한 현실 고민을 드러냈다.

11월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오상진은 아내 김소영의 생일을 맞아 육회, 장어, 전복 39금 스태미나 식탁을 차렸다.

이날 방송에서 오상진은 아내 김소영과 단 둘이 시간을 보내며 신혼 때의 후끈한 분위기로 돌아갔다. 오상진은 김소영에게 무릎베개를 해주고 입맞춤을 하며 애정 행각했다. 이어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시장에서 장을 봤고, 오상진은 육회, 장어, 전복으로 아내 김소영의 생일맞이 스태미나 요리를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오상진은 김소영에게 “수아에게 둘째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어? 사고로 생길 수도 있다고?”라며 농담했고 김소영은 “그런 성격 아니잖아. 사고로 생기는 성격. 그런 마음이 있어?”라며 둘째 생각을 물었다. 오상진은 “있지. 원래 내년에 생각하고 있었잖아”라며 둘째 계획을 말했다.

김소영은 “고려는 하는데. 우리가 수아를 만들었을 때는 둘이 사는 게 재미있었다. 너무 재미있어서 어떻게 인생이 이렇게 재미있지 했다. 너무 재미있어서 수아가 생겨 선물 같았다. 그런데 지금은 둘 다 약간 숙제처럼 이야기한다. 손잡고 쳐다볼 시간도 없으면서 내년에 낳자 할 때마다 둘이 좋아서 사랑의 결실이 생겨야 하는데. 아이는 내년에 가지자 하니까 이제 신혼스럽지 않구나 생각했던 것 같다”고 둘째 계획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오상진이 “그런데 두 명은 동의한 거잖아”라고 말하자 김소영은 “동의는 했다”며 “또 이러잖아. 이게 계약 체결하는 것도 아니고. 낳을 순 있겠지. 합의했으니까. 어떻게 낳았어. ‘잘 지냈어. 보고 싶었어’ 이런 말 안 할 때가 많은데 아기가 또 있으면 거의 계속 배턴 터치하면서. ‘넌 첫째, 난 둘째’ 이러다가 끝날 거 같다”고 아이를 돌보느라 부부관계는 뒷전이 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소영이 “동거인 되는 거 아닌가? 둘째가 태어나면?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하자 오상진은 “그럴 거 같긴 하다”고 공감했다. 김소영은 “저녁에 만나 나 왔어 하면 오빠는 아기 자. 내일 뭐 해? 고생했어, 잘 자 하잖아. 수고했어 김대리, 내일 스케줄 어떻게 돼? 서로 확인하고 내일도 파이팅하자 하고 자잖아. 주말에는 올인하고”라고 현재 딸 수아와 함께 지내는 생활도 묘사했다.

오상진은 “매일 생각 없이 지내다보면 진짜 어색해지는 거다”고 인정했고, 김소영은 “그러다 오빠가 갑자기 뽀뽀하자고 하면 왜 이러지? 이런 생각이 드는 거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그럼 이야기했으니까 오늘을 계기로 더 노력하자. 1일 3뽀뽀. 아침 점심 저녁”이라며 부부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고, 김소영이 “점심에 각자 일하느라 못하면?”이라고 묻자 오상진은 “뒤에 두 번. 조삼모사처럼. 이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도 더 생길 거다”고 답했다.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맞벌이 부부의 육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으로 공감을 샀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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