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병력 32만명 중 5만명, 우크라 전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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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부분 동원령으로 소집된 병력 5만 명이 현재 우크라이나 내 전투부대와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인근 트베리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동원령으로 소집된 32만명 가운데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젼 지역에 병력 8만명이 배치됐고, 이 중 5만명은 전투 중"이라며 "나머지 병사들은 러시아 내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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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부분 동원령으로 소집된 병력 5만 명이 현재 우크라이나 내 전투부대와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인근 트베리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동원령으로 소집된 32만명 가운데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젼 지역에 병력 8만명이 배치됐고, 이 중 5만명은 전투 중"이라며 "나머지 병사들은 러시아 내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월21일 예비군 30만명을 즉각 소집할 수 있는 부분 동원령을 명령했다. 이후 러시아 국방부는 예비군 소집을 완료해 부분 동원령을 종료한다고 지난달 31일 공식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4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열린 미닌과 포자르스키 기념식에서 자원병이 많아 우크라이나에서 특수 작전에 참여하기위해 동원된 수가 31만8000명에 달한다면서 "이 가운데 4만9000명은 이미 군에 투입돼 전투 임무를 수행하고 있고 나머지는 훈련을 받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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