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기후위기, 지옥행 가속페달…美·中 나서야"
오정인 기자 2022. 11. 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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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 COP27에 참석해 "기후위기 상황이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치닫고 있다"며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구는 기후변화가 초래한 회복 불가능한 혼란의 정점으로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며 "지옥행 고속도로에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것과 같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선진국들이 후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협정을 하루빨리 체결해야 한다"며 "미국과 중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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