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첫사랑 박정수 등장에 충격 '얼음'(회장님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계인이 첫사랑인 배우 박정수와 조우했다.
박정수, 황보라는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수를 발견한 이계인은 얼음이 됐다.
이에 박정수는 "아니 네가 여기 왜? 용건이 오빠 오는 거 아니었니?"라고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고, 이계인은 "너야말로 여기 왜... 내가 너한테 할 말이다 이 사람아"라고 토로했다.
박정수는 이어 "난 오빠가 오는 줄 알았는데 네가 여기 왜 왔어?"라고 물었고, 이계인은 "참나 그 형도... 아이. 알 거 아니야 너하고 내가... 내가 너 옛날에... 어쩌고저쩌고 다 알 텐데 너를 초대 손님으로 모셔?"라고 김용건에 대한 원망(?)을 내비쳤다.
그럼에도 박정수는 "야 계인아. 근데 그때 예쁘긴 했니 내가? 예뻤지?"라고 물었고, 이계인은 "예뻤어... 솔직히 예뻤어"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정수는 "그치? 근데 지금도 예쁘지?"라고 물었고, 이계인은 "글쎄. 글쎄올시다"라며 대답을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을 지켜보던 제작진은 "그때 몇 살이었냐?"고 물었고, 이계인과 박정수는 "21살"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농촌 회장, 김회장네 사람들이 다시 뭉쳤다!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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