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둘째 며느리 황보라, 딸 같아" 애정 과시(회장님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용건이 지난 6일 둘째아들인 배우 출신 영화 제작자 차현우(김영훈)와 결혼한 배우 황보라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황보라는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 출연했다.
이에 김용건은 "근데 우리가 방송에서 대면하기는 처음이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난다는 게 굉장히 설레더라고. '무슨 얘기를 할까?' 나름대로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김용건은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 아시겠지만 정말 또... 나의 소중한 며느리고 딸 같기도 하고. 이렇게 둘이서 마주하는 이런 시간을 갖기가 거의 없었다. 공교롭게도 시간이 안 맞아서 그랬는지. 근데 이번에 이렇게 같이 동반출연을 하게 되어서 너무너무 행복하다"며 내내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황보라는 "첫 예능 소감이 떨리기도 하고 혹시나 말실수할까 봐... 가만히 조신하게... 며느리로서의 콘셉트를 하고 와야 되는데"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김용건은 "아니야. 평소대로 편하게 해. 뭐 어때? 우리가 낯가릴 일이 뭐가 있니? 내가 볼 때는 잘 하리라고 믿어. 그동안 사람들하고 잘 친화력 있게 지냈으니까. 김수미 선생도 예뻐할 거야~"라고 긴장을 풀어줬다.
한편,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농촌 회장, 김회장네 사람들이 다시 뭉쳤다!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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