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서하얀, 모델 데뷔…子 반응은? "엄마보다 이현이 더 예뻐" (동상이몽2)[MD리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모델 데뷔했다.
7일 방송된 SBS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는 서하얀이 지춘희 디자이너의 패션쇼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하얀은 "셀럽으로 초대를 받았는데 제가 큰 그림을 망칠까봐 그게 제일 걱정됐다"라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최종 피팅 날, 긴장한 서하얀은 표정이 잔뜩 굳어 있었다. 워킹을 하면서 "입을 다물라"라고 지적을 받았다. 이어 그린 컬러의 원피스를 입고난 후 두 번째 워킹에서도 팔과 턱 등 동작 지적까지 받았다.
이후 서하얀은 이현이에게 1대1 워킹레슨을 받았다. 이현이는 "데뷔 1일차 신인의 풋풋함이 물씬 느껴지는 워킹이었다. 풋사과 같았다"며 "런웨이에서는 포스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 그런 게 없다. 무서워서 그런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서하얀은 "풋풋함 없는 아줌마 같을까봐"라고 걱정했다.
이현이는 머리 위에 책을 올려둔 채 떨어뜨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걷는 연습을 시켰다. "팔을 자유롭게 쓰라"라고 조언한 후 서하얀이 실행에 옮기자 "너무 좋다"고 칭찬했다.
그러다 임창정이 아내 서하얀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다. 서하얀의 색다른 모습에 "되게 어색하다"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우리 연애할 때 '왜 모델 안해' 했는데 '키가 안되서 모델이 안됐다고 하더라. 그거 해보는 게 소원이라고 한 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현이는 "소원성취하는 것"이라고 했다.
서하얀은 "모델을 너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하게 있었는데 숫기가 너무 없으니까 '나는 절대 안돼' 했는데, 남편이랑 아이들이 응원을 해주니까 용기를 갖고 했다"라고 밝혔다.
"살면서 커피차 처음 받아본다"는 서하얀은 임창정의 깜짝 커피차 선물에 감동했다. "역시 외조는 티나게 해야 된다"라며 크게 웃어보였다.
이후 객석에 임창정은 아들 준재, 장모와 앉았고, 그의 옆에는 이현이 남편 홍성기도 착석했다. 임창정은 런웨이에 오른 서하얀을 보고 "진짜 모델 같다. 잘한다. 멋있다"라고 감탄했다.
이어진 이현이의 워킹에 서하얀 아들 준재는 "엄마보다 이 사람이 더 예뻐. 핑크 사람이 너무 이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마지막 워킹까지 본 후 "15분 하려고 한 달 동안"이라며 이들의 노고를 인정했다.
[사진 =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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