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8개월 못 움직일 정도로 허리 부상. 아직도 너무 아프지만…"(닥터M)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 그룹 천상지희 출신 만능 아티스트 스테파니가 돌연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스테파니는 7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이하 '닥터M')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영은 스테파니에게 "2009년 천상지희가 스테파니 없이 3인 체제로 컴백을 해서 다들 굉장히 놀랐다. 그때 혹시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물었다.
이에 스테파니는 "저희가 2007년에 '한 번 더 OK?'로 1등을 처음 하고 바로 일본으로 넘어갔다. 그리고 제가 일본 활동 무대연출까지 참여하면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다 허리 부상을 당했다"고 답했다.
스테파니는 이어 "그래서 미국에 갔고 8개월 동안 못 움직였다. 엄청 심각했었다"며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며 복귀 준비를 했지만 합류 타이밍이 안 맞고, 세대가 체인지가 되고, 저희는 그 후로 활동을 안 하고. 저는 또 거기에서도 굉장히 큰 죄책감과 상심을 느끼고. 굉장히 힘들었다... 그때가 21살이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스테파니는 또 "그 허리가 아직 안 나았다... 아직도 너무 아픈데 그거보다 춤이 더 좋은 거지. 그래서 미국으로 거의 실려 갔을 때 멘탈 케어가 거의 안 됐었지. 암흑을 걷는 것만 같았다 그때. 그런데 발레가 나의 구세주였다. 그래서 지금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은 각 분야의 닥터들과 함께 삶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아보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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