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형 가상화폐’ 페이코인, 고객센터 만든다
권순완 기자 2022. 11. 8. 03:02
국내 300만명이 15만곳서 이용
국내 유일의 결제형 가상화폐인 ‘페이코인’을 발행, 운용하는 페이프로토콜이 이용자 보호센터 신설과 20억원 규모의 피해 구제 기금 운용 등 고객 보호 방안을 7일 발표했다. 페이프로토콜은 “페이코인 이용자와 투자자, 그리고 가맹점을 보호하는 다양한 제도들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이코인은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물품·서비스 결제가 가능한 가상화폐로, GS25·CU 등 편의점, 할리스커피 등 커피전문점, CGV 영화 관람 등에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가입자 수는 약 300만명이고 이용 가능한 가맹점 숫자는 약 15만 곳이다.
신설된 이용자 보호센터는 결제 서비스와 관련된 불편과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필요한 경우 20억원 규모의 보호기금을 운용해 지원할 계획이다. 결제를 하지 않았는데 페이코인이 차감되는 등의 서버 오류가 발생하거나 사기 등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이용자와 가맹점을 지원하게 된다. 또 운영 투명화를 위해 페이프로토콜이 보유 중인 페이코인 수량을 매달 공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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