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나희원의 150번째 도전

강홍구 기자 2022. 11. 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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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주에서 열린 KLPGA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4라운드.

1차 연장 승부 끝에 패배가 확정된 나희원은 우승자 이소미와 포옹을 나눈 뒤 경기장 구석에 쪼그려 앉아 눈시울을 훔쳤다.

2016년 투어 데뷔 후 150번째 대회 만에 어렵게 잡은 첫 우승 기회였기에 아쉬움과 실망도 컸다.

그러나 준우승도 자신의 역대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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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주에서 열린 KLPGA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4라운드. 1차 연장 승부 끝에 패배가 확정된 나희원은 우승자 이소미와 포옹을 나눈 뒤 경기장 구석에 쪼그려 앉아 눈시울을 훔쳤다. 2016년 투어 데뷔 후 150번째 대회 만에 어렵게 잡은 첫 우승 기회였기에 아쉬움과 실망도 컸다. 그러나 준우승도 자신의 역대 최고 성적이다. 아쉬움의 눈물은 어제까지만이다. 늘 그렇듯, 경기는 계속된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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