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동원령 내린 32만명 중 5만명이 전투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9월 부분 동원령을 내려 징집한 군인 32만명 중 5만 명이 전투부대에 배속돼 우크라이나에서 교전 중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인근 트베리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전투 중인 인원 5만명을 포함해) 8만명 정도가 우크라이나 작전 지역에 있다"며 "나머지 인원은 캠프에서 훈련 중"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9월 부분 동원령을 내려 징집한 군인 32만명 중 5만 명이 전투부대에 배속돼 우크라이나에서 교전 중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인근 트베리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전투 중인 인원 5만명을 포함해) 8만명 정도가 우크라이나 작전 지역에 있다"며 "나머지 인원은 캠프에서 훈련 중"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월 21일 "러시아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러시아에서의 첫 동원령을 발동했다. 예비역을 대상으로 한 부분 동원령으로, 지난달 말까지 우크라이나로 보낼 군인들이 소집됐다.
동원령 이후 전국 각지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징집 사무소에선 총격, 방화 등의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동원령을 피해 해외로 빠져나간 러시아 남성은 동원령 규모와 맞먹는 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하철서 10대 女보며 음란행위한 남성, 경찰 처벌 못한 이유
- ‘청담동 술자리’ 첼리스트 前 동거인, 尹 겨냥 폭탄발언…“더 많은 증거 갖고 있어”
- 급기야 김건희 여사 머리에 `숯칠` 마타도어까지 등장
- `음주운전` 김새론, 충격 근황…생활고 때문에 카페서 알바 뛰었다
- "전직 미군 장교, 우크라 전투중 사망"…한국계 추정
- 생산·소비 `동반 추락`… 설비투자 홀로 8.4% 반등
- `합병 SK이노` 1일 출범…무자원 산유국서 `친환경` 에너지강국 도약 이정표
- 김국방, 북한의 러 파병에 "우크라 단계적 지원…파병 고려 안해"
- 신한울 3·4호기 전력 안전판… 1·2호기 준공 "연 1.5조 효과"
- 한동훈, 쇄신의지 거듭 천명…"해결 않으면 다음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