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생기면 부부 아닌 동거인" 김소영, ♥오상진과 자녀계획 '고민' [Oh!쎈 종합]

최지연 2022. 11. 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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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과 김소영이 데이트를 즐겼다.

7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페셜 MC로 선우은숙이 출연한 가운데 오상진과 김소영이 둘째 계획에 대한 생각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상진은 김소영의 생일축하 겸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이에 선우은숙은 "인삼 먹으면 효과가 있느냐"고 물었고, 오상진은 "전 개인적으로 효과가 없지는 않았다. 약간 믿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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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오상진과 김소영이 데이트를 즐겼다. 

7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페셜 MC로 선우은숙이 출연한 가운데 오상진과 김소영이 둘째 계획에 대한 생각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상진은 김소영의 생일축하 겸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숙소에 도착해 영화 '사랑과 영혼'을 보며 로맨틱한 무드를 즐겼다. 오상진은 신혼 때처럼 김소영에게 입을 맞추려다 콧바람만 풍기고 실패했다. 

김소영은 "쉽지 않지?"라 물었고, 오상진은 "네가 어색해 할까 봐 그렇지"라며 광대에 입을 맞췄다. 이후 둘은 5일장을 찾아 장을 봤다. 

오상진은 "오늘 중요한 날이다"라면서 인삼튀김을 사서 먹었다. 이에 선우은숙은 "인삼 먹으면 효과가 있느냐"고 물었고, 오상진은 "전 개인적으로 효과가 없지는 않았다. 약간 믿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상이몽2' 방송화면

오상진은 제철음식과 활력에 좋다는 육해공 식재료를 잔뜩 사 요리한 후 "수아한테 얘기했어? 동생 생길 수 있다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소영은 고민을 털어놨다.

김소영은 "손잡고 쳐다볼 시간도 없으면서 둘이 좋고 행복하고 이러다가 사랑의 결실이 생겨야 하는데 이제 신혼스럽지 않구나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가 태어나면 우리는 부부가 아니라 동거인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앞으로 1일 3뽀뽀를 하자고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 10월 재혼한 선우은숙은 유영재와의 신혼생활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선우은숙은 원래 재혼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동상이몽2' 방송화면

선우은숙은 "저는 결혼할 때도 시끄러웠고 헤어질 때도 그랬다. 다시 언론에 그런 일로 거론되는게 싫어서 재혼은 생각도 안 해봤다"라며 "근데 사람이 나를 변화시키더라. 우리 나이에 조금 부끄러운 말인데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고. 선우은숙은 "친한 동생이 다과 먹는 자리에 저를 불렀을 때 만나게 됐다. 별생각 없이 헤어졌는데 '좋은 음악 보내드릴 테니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더라. 그 다음날 아침부터 두 곡의 음악과 '이 곡 들으면서 좋은 하루 시작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좋아하는 노래만 추천해 줬다. '나를 생각하며 보내준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은 노래를 듣다가 빵 사진을 보냈더니 라디오 생방 중에 '내 것도 남겨놔요'라는 답장이 바로 왔다"며 고백했다. 유영재는 선우은숙을 만난 지 8일 만에 프러포즈해 '직진'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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