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UCL 16강서 AC밀란과 격돌

이한주 기자 2022. 11. 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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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활약 중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과 승부를 벌인다.

그 결과 조별리그 D조 1위로 16강에 오른 토트넘은 E조 2위 AC밀란과 8강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AC밀란(3승 1무 2패)은 첼시(4승 1무 1패)에게 밀려 E조 2위에 그쳤지만, 지난 시즌 세리에A 정상에 선 유럽의 다크호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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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손흥민이 활약 중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과 승부를 벌인다.

7일(한국시각)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는 2022-2023 UCL 16강 대진 추첨이 열렸다. 그 결과 조별리그 D조 1위로 16강에 오른 토트넘은 E조 2위 AC밀란과 8강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AC밀란(3승 1무 2패)은 첼시(4승 1무 1패)에게 밀려 E조 2위에 그쳤지만, 지난 시즌 세리에A 정상에 선 유럽의 다크호스다. 올 시즌에도 세리에A에서 9승 2무 2패(승점 29점)로 2위에 올라있다.

김민재의 소속팀 SSC나폴리(이탈리아)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만난다. 5승 1패로 A조 2위를 차지했고, 세리에A에서 선두를 질주 중인 나폴리에 비해 프랑크푸르트는 D조에서 2위로 간신히 16강에 진출했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5위에 머물러 있는 비교적 약체다.

아울러 지난 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리버풀FC(PL)도 8강 문턱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가 3-1로 이기며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이 밖에도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은 각각 프랑스, 독일의 자존심을 걸고 맞대결을 펼치며 인터밀란(이탈리아)과 FC포르투(포르투갈), 클뤼프 브뤼허(벨기에)와 SL벤피카(포르투갈), 맨체스터 시티(PL)와 RB라이프치히(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첼시FC(잉글랜드)도 각각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 2022-2023 UCL 16강 대진

토트넘(잉글랜드)-AC 밀란(이탈리아)
나폴리(이탈리아)-프랑크푸르트(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리버풀(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라이프치히(독일)
도르트문트(독일)-첼시(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포르투(포르투갈)
클뤼프 브뤼허(벨기에)-벤피카(포르투갈)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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