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10억 있어도 상관 없어" 선우은숙, ♥유영재 '찐'사랑 ('동상이몽2')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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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유영재를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7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페셜 MC로 선우은숙이 출연한 가운데 유영재와의 신혼생활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지난 10월 재혼해 결혼 60일차를 갓 넘긴 신혼임을 알렸다.
그런데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데이트 상대로 만난 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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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유영재를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7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페셜 MC로 선우은숙이 출연한 가운데 유영재와의 신혼생활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지난 10월 재혼해 결혼 60일차를 갓 넘긴 신혼임을 알렸다. 선우은숙은 "저는 결혼할 때도 시끄러웠고 헤어질 때도 그랬다. 다시 언론에 그런 일로 거론되는게 싫어서 재혼은 생각도 안 해봤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근데 사람이 나를 변화시키더라. 우리 나이에 조금 부끄러운 말인데 정말 행복하다"며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고 소감을 전했다. 그런데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데이트 상대로 만난 건 아니라고.
선우은숙은 "친한 동생이 다과 먹는 자리에 저를 불렀을 때 만나게 됐다. 별생각 없이 헤어졌는데 '좋은 음악 보내드릴 테니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더라. 그 다음날 아침부터 두 곡의 음악과 '이 곡 들으면서 좋은 하루 시작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라 알렸다.
그러면서 "제가 좋아하는 노래만 추천해 줬다. '나를 생각하며 보내준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은 노래를 듣다가 빵 사진을 보냈더니 라디오 생방 중에 '내 것도 남겨놔요'라는 답장이 바로 왔다"며 흐뭇해했다.
이후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헤어진 지 얼마나 되셨냐' 묻길래 '17년 됐다'고 답했다. 그랬더니 '나는 괜찮은 사람이니까 믿어달라' 하더라"며 유영재가 만난 지 8일만에 한 프러포즈를 자랑했다.
이어 "'허들 선수가 허들 앞에서 망설이면 뛰지도 못하고 낙오된다. 건너놓고 놔서 봐야한다'고 했다. 그 말에 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만약 빚이 있다고 해도 상관없다. 내가 선택했는데 과거 일이 뭐가 중요한가. 빚이 10억 있다고 해도 상관없고, 내가 대신 빚을 갚아줘야 한대도 상관없다. 내 사전에 두 번 이혼은 없다"며 직진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선우은숙은 "남편이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한다. 뽀뽀는 수시로 하고, 표현을 정말 많이 한다. 우린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서, 많이 사랑해주고 많이 표현하지 않으면 아쉽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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