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수험생 6756명 응시

2022. 11. 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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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ianjeju@gmail.com)]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7일 제주도내 2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치료 중인 수험생이라도 수능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 95(제주)지구는 제주대학교병원에, 96(서귀포)지구는 서귀포의료원에 마련된 병원 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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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7일 제주도내 2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제주도교육청.ⓒ프레시안
수능 시험은 제주시 95지구 12개 일반 시험장과 서귀포시 96지구 4개 일반 시험장, 이밖에 별도 시험장 2곳과 병원 시험장 2곳에서 치러진다.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도내 수험생은 재학생 5092명, 졸업생 1475명, 검정고시 189명 등 총 6756명이다.

시험장에서의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일반 수험생이 응시하는 ‘일반 시험장’과 격리대상 수험생이 응시하는 ‘별도/병원 시험장’을 구분해 운영한다.

시험 당일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유증상 수험자는 ‘일반 시험장’ 내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일반 시험장에는 방역 담당관(보건요원 및 방역지원요원)을 5명씩 배치됐고, 수능일 수험생과 시험 종사자들은 방역 담당관의 안내에 따라 체온측정 및 증상 유무를 확인한 뒤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다.

만일 발열(37.5°C 이상)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수험생의 경우 2차 측정장소로 이동해 체온과 증상을 추가로 확인하고 증상이 지속될 경우는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현재 16개 일반 시험장 마다 2개의 분리 시험실이 마련돼 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수능 시험일 당일 격리 중인 수험생도 시험 당일은 외출(도보, 자차 등 이용, 기타 이동 지원)해 배정받은 별도 시험장의 지정된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95(제주)지구는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에, 96(서귀포)지구는 서귀포학생문화원에 별도 시험장이 마련돼 있으며, 확진자 발생에 따라 시험실 확대 및 감독관 증원이 가능하도록 대비돼 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치료 중인 수험생이라도 수능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 95(제주)지구는 제주대학교병원에, 96(서귀포)지구는 서귀포의료원에 마련된 병원 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에서는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의 감염 확산 예방 및 시험장 방역조치를 위해 수능 3일 전인 14일부터 수능 다음날일 18일(금)까지 도내 전체 고등학교에 원격수업 전환을 요청했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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