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 대폭 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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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원인으로 지목되는 불법 건축물에 대해 "이행강제금을 대폭 올리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이채익 행안위원장(국민의힘)의 문제 제기에 이같이 답했다.
이 위원장은 오 시장에게 "서울시도 과감하게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시설물에 대해 이행강제금을 떠나 철거를 강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위원장이 재차 "행정대집행이 필요하다"고 하자 오 시장은 "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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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강제대집행도 검토"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원인으로 지목되는 불법 건축물에 대해 "이행강제금을 대폭 올리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이채익 행안위원장(국민의힘)의 문제 제기에 이같이 답했다.
이 위원장은 오 시장에게 "서울시도 과감하게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시설물에 대해 이행강제금을 떠나 철거를 강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오 시장은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일종의 과태료인 이행강제금 인상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 위원장이 재차 "행정대집행이 필요하다"고 하자 오 시장은 "네"라고 답했다.
이태원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해밀톤 호텔의 일부 건물 불법 증축에 따라 거리 폭이 좁아진 점이 꼽힌다.
박희영 용산구청장도 이와 관련 "현황을 면밀하게 조사한 후 고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강제대집행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7개 위반건축물에 대해 4일부로 통보를 했다"고 덧붙였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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