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홍콩 집값 '뚝'..."내년에도 15% 하락"

강정규 2022. 11. 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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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꼽히는 홍콩의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달 홍콩 집값이 2021년 말 가격을 기준으로 올해 15%, 내년 15%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홍콩 부동산 가격은 2003년 저점에서 지난해 고점까지 500% 이상 급등했지만, 2019년 대규모 시위 이후 이민 행렬이 늘고, 경제 성장 둔화와 최근의 기준 금리 상승까지 겹쳐 가격이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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