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재 전 용산서장, 대통령실 확인 전화에 '무응답'

조은지 2022. 11. 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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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밤, 당시 현장 총괄 책임자였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대통령실의 확인 전화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국정상황실은 참사 당일 밤 11시 1분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고 발생 사실을 처음 보고한 직후, 정확한 현장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 전 서장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정상황실 행정관의 전화를 받지 않은 이 전 서장은 이후 다시 전화를 걸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해당 사실과 관련해 수사와 감찰이 진행 중인 만큼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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