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선우은숙 “김구라만 내 마음 이해할 것” 공감대 (동상이몽2)

선우은숙이 김구라와 재혼 공감대를 형성했다.

11월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 선우은숙이 출연했다.

선우은숙은 4살 연하 아나운서 유영재와 결혼 60일차로 더 예뻐졌다는 말에 부끄러워했다. 그런 선우은숙에게 서장훈은 “제작진에게 김구라만 지금 제 마음을 이해한다고 했다고?”라고 질문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김구라도 똑같았을 것 같다. 너무 한 번 시끄러웠다. 결혼할 때도 시끄러웠고 헤어질 때도 시끄러웠다. 다시는 언론에 내 이름이 그런 일로 거론되기는 싫다. 재혼은 생각도 안 해봤다. 혼인신고도 생각 안 해봤다. 사람이 날 이렇게 변화시킬 수 있구나”라며 유영재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맞다. 사람도 있고 상황도 있다”고 공감했고, 선우은숙은 “좀 부끄러운 이야기다. 우리 나이에. 그런데 정말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오상진은 “뭉클하다. 감동적이다”고 감동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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