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장관 대만 방문에 중국 군용기 63대 무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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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장관의 대만 방문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군 군용기 63대가 대만 주변에서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대만 국방부는 현지시간 7일 중국군 군용기 63대와 군함 4척이 대만 주변에서 활동하는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핸즈 장관의 대만 방문에 대해 "대만은 중국 영토의 나눌 수 없는 일부이며, 중국은 수교국이 대만 지역과 어떠한 형태로든 공식적인 왕래를 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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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장관의 대만 방문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군 군용기 63대가 대만 주변에서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대만 국방부는 현지시간 7일 중국군 군용기 63대와 군함 4척이 대만 주변에서 활동하는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군은 중국 군용기와 군함이 탐지될 때마다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경고 방송을 하는 한편,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그레그 핸즈 영국 무역정책 장관은 이틀 일정으로 이날 대만을 방문해 차이잉원 총통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핸즈 장관은 지난달 리시 수낵 신임 영국 총리가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대만을 찾는 영국 고위 관리로, 수낵 총리는 앞으로 대중 강경 입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핸즈 장관의 대만 방문에 대해 "대만은 중국 영토의 나눌 수 없는 일부이며, 중국은 수교국이 대만 지역과 어떠한 형태로든 공식적인 왕래를 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반발했습니다.
김지경 기자(iv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4646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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