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라디오’ TAN 태훈 “축구 좋아한다, ‘아육대’서 활약” · 차준호 “그날 태훈 밖에 생각이 안 나”

손봉석 기자 2022. 11. 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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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라디오 시즌3’ 캡처



아이돌그룹 TAN(티에이엔) 멤버 주안과 태훈이 주체할 수 없는 예능감으로 ‘아이돌 라디오 시즌3’를 장악했다.

주안과 태훈은 7일 오후 9시 방송된 MBC라디오와 엔씨(NC) 유니버스가 함께하는 ‘아이돌 라디오 시즌3’에 출연했다.

주안과 태훈은 드리핀 김민서, 차준호, 피원하모니 기호, 인탁과 함께한 가운데, 먼저 팬심을 저격하는 귀여운 인사로 ‘아이돌 라디오 시즌3’의 포문을 열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소통에 앞서 주안과 태훈은 먼저 완벽한 가창력과 달콤한 보이스로 샤이니의 ‘잠꼬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드리핀의 무대를 앞두고 “드리핀의 설렘 포인트는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주안은 “김민서 눈빛밖에 안 보인다. 완전 빠졌다”라고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태훈은 “차진호는 키위 같고, 김민서는 딸기 같다”라고 칭찬하며 팬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또 태훈은 “축구를 좋아한다. ‘아육대’에서도 활약했다”라고 밝히자 차준호는 “그날 진짜 태훈 밖에 생각이 안 난다. 너무 잘하는데 겸손하기까지 하다”라고 감탄했다. 주안은 “축구는 적성에 맞지 않는다. ‘아이돌 라디오’ 앞에선 거짓말 안 한다”라며 능수능란한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주안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텐션에 감탄한 ‘아이돌 라디오 시즌3’ DJ 홍중은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 주안이 DJ하면 진짜 재밌을 것 같다”라며 극찬했고, 태훈은 순수한 매력과 미소를 대방출해 팬들을 미소 짓게 만들기도 했다.

TAN은 오는 11월부터 해외 프로모션 및 공연을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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