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나섰다 '끝내기 스리런'…팀 살린 역전의 주인공 김강민

양윤우 기자 2022. 11. 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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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우승을 향한 '8부 능선'을 넘었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SSG는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 포스트시즌(PS) KS 5차전에서 9회말 터진 김강민의 끝내기 3점포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역대 KS에서 4차전까지 2승 2패로 맞선 경우는 10차례 있었는데, 5차전을 승리한 팀이 우승을 가져간 횟수가 8번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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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5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9회말 무사 1,3루 SSG 김강민의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한 SSG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2.11.07.


SSG 랜더스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우승을 향한 '8부 능선'을 넘었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SSG는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 포스트시즌(PS) KS 5차전에서 9회말 터진 김강민의 끝내기 3점포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2-4로 끌려가던 SSG는 9회말 무사 1, 3루에서 김강민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3점포를 쏘아올리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낚았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선 SSG는 창단 첫 우승과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해 통산 5번째 KS 우승에 1승 만을 남겼다.

아울러 SSG는 80%의 확률을 잡았다.

역대 KS에서 4차전까지 2승 2패로 맞선 경우는 10차례 있었는데, 5차전을 승리한 팀이 우승을 가져간 횟수가 8번에 달한다. 2승 2패에서 5차전을 지고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은 1984년 롯데 자이언츠, 1995년 OB 베어스 뿐이었다.

2008년 창단 이후 첫 KS 우승을 노리는 키움은 벼랑 끝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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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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