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매각 결정…"제안 듣는 중"

김건일 기자 2022. 11. 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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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시장에 나온다.

7일(한국시간) 영국 디애슬래틱은 최대 주주인 펜웨이 스포츠그룹(FSG)이 리버풀 매각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거에도 리버풀 매각을 시도했던 FSG는 현재 인수 제안을 듣고 있다.

FSG는 디애슬래틱에 "리버풀 주주가 되고자 하는 제 3자로부터 자주 관심 표명을 받았다"며 "리버풀이 구단으로서 최선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 새로운 주주를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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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시장에 나온다.

7일(한국시간) 영국 디애슬래틱은 최대 주주인 펜웨이 스포츠그룹(FSG)이 리버풀 매각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른 프레젠테이션도 제작됐다고 디애슬래틱은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과거에도 리버풀 매각을 시도했던 FSG는 현재 인수 제안을 듣고 있다.

FSG는 디애슬래틱에 "리버풀 주주가 되고자 하는 제 3자로부터 자주 관심 표명을 받았다"며 "리버풀이 구단으로서 최선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 새로운 주주를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장 안팎에서 리버풀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FSG는 2010년 10월 리버풀을 인수하고 12년 넘게 소유하고 있다.

FSG는 위르겐 클롭을 감독으로 임명한 뒤 성공시대를 걸었다. 2019-20시즌 구단 창단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이자 30년 만에 1부리그 우승을 달성했으며, 2018-19시즌엔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석권했다. 지난 시즌엔 FA컵과 EFL컵 정상에 섰다.

FSG는 미국 스포츠 투자 회사로 리버풀 외에 보스턴 레드삭스(MLB), 피츠버그 펭귄스(NHL) 등을 소유하고 있다. 리버풀 최대 주주는 존 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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