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MBN 여성스포츠대상 10월 MVP

진향희 2022. 11. 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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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기대주 서채현(19)이 2022 MBN 여성스포츠대상 10월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서채현은 7일(오늘) 열린 시상식에서 2022 MBN 여성스포츠대상 10월 최우수선수상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서채현은 지난 달 서울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아시아선수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서채현은 이번 시즌 IFSC 월드컵에서 총 6개의 메달(은메달 3개·동메달 3개)을 따며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스타'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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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연. 사진 ㅣMBN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기대주 서채현(19)이 2022 MBN 여성스포츠대상 10월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서채현은 7일(오늘) 열린 시상식에서 2022 MBN 여성스포츠대상 10월 최우수선수상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서채현은 지난 달 서울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아시아선수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주 종목인 리드는 물론 리드와 볼더링을 모두 겨루는 콤바인 종목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여기에 볼더링 종목 동메달까지 포함해 모두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콤바인 경기는 2018년부터 아시아선수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가운데, 한국선수가 우승한 건 서채현이 처음이다.

서채현은 이번 시즌 IFSC 월드컵에서 총 6개의 메달(은메달 3개·동메달 3개)을 따며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는 “가장 잘하는 선수에게 주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상도 타게 돼, 내년 시즌에 대한 자신감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치렀던 지난달 IFSC 모리오카 월드컵에서 콤바인 3위에 오르며 자신감이 붙었다”면서 “올겨울 비시즌 동안 정말 열심히 훈련하겠다. 내년 세계선수권에서 3위 안에 들어 올림픽 출전권도 따내고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고 덧붙였다.

서채현은 12월 초까지 스페인에 머물며 내년 시즌을 대비한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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