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의 김강민 KS 최초 대타 끝내기 홈런 "내가 게임 체인저!"…SSG 우승까지 1승[KS5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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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홈런을 엿새 만에 경신했다.
김강민은 "프로 데뷔 21년 만에 처음 끝내기 홈런을 쳤다. 타구도 안보였고, 아무 생각도 안난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실투만 기다렸다"는 김강민은 "투수가 잘던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실투가 오기를 바랐는데, 실투가 왔다. 내 생에 최고 홈런"이라고 기뻐했다.
문승원이 6회초 한 점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홈런공장' 답게 두 번의 '한 방'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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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 김강민(40·SSG)이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팀을 수렁에서 건져냈다. 김강민은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 한국시리즈(KS) 5차전 9회말 무사 1,3루에서 키움의 새 마무리 최원태가 던진 시속 144㎞짜리 컷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좌월 역전 3점 홈런을 뽑아냈다. 5-4 짜릿한 역전승.
김강민은 “프로 데뷔 21년 만에 처음 끝내기 홈런을 쳤다. 타구도 안보였고, 아무 생각도 안난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실투만 기다렸다”는 김강민은 “투수가 잘던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실투가 오기를 바랐는데, 실투가 왔다. 내 생에 최고 홈런”이라고 기뻐했다.
키움 마무리 최원태는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마무리를 처음 해봤는데, 불펜 투수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절실하게 느꼈다”면서 “나가야하는 상황이라면 보직에 상관없이 마운드에 오를 것”이라고 다짐했지만, 지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초구를 지켜봤고, 2구째에 배트를 돌렸지만 정타를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지친 최원태가 바로 승부할 것으로 보고, 자신있게 배트를 돌렸는데 담장 밖에 떨어졌다.
2만2500명 관중이 응원팀에 관계없이 탄성을 지를만큼 극적인 아치였다.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우위를 점한 SSG는 통산 다섯 번째이자 구단 인수 2년 만의 통합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KS 5차전에서 베테랑의 힘을 한껏 과시한 랜더스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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