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로 우는 日여친 고민"…서장훈 "나 같아도 눈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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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로 우는 일본인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 '물어보살'을 찾았다.
이에 서장훈은 "기분이 상할 순 있는데 울 거까진 아니지 않냐"고 말했고, 일본인 여자친구는 "방귀를 뀌고 일부러 냄새를 맡게 하더라. 하지 말라고 했는데 계속했다"고 말했다.
남자친구는 "바로 달래서 사과하고 다시 찍자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싫다고 했다"고 해명했으나 서장훈은 거듭 "싫지. 이미 기분 상했는데"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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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로 우는 일본인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 '물어보살'을 찾았다.
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20대 한일커플이 등장했다.
이날 '물어보살'을 찾은 커플은 8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밝히며 "여자친구가 너무 사소한 걸로 자주 운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얼마나 사소한 일로 우냐는 물음에 남자친구는 "제가 방귀를 뀌었는데 냄새가 나서 울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서장훈은 "기분이 상할 순 있는데 울 거까진 아니지 않냐"고 말했고, 일본인 여자친구는 "방귀를 뀌고 일부러 냄새를 맡게 하더라. 하지 말라고 했는데 계속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너 때문에 한국 남자 다 그런 줄 알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서로 마주 보고 뽀뽀하는 포즈로 사진을 찍어주지 않았다고 울었다"며 "(사진 찍다 여자친구가) 갑자기 다가오니까 제가 뒤로 빼버렸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네가 밀어버리면 한 컷이 날아간 것 아니냐"면서 "열 받는다. 나 같아도 눈물 날 것 같다"고 여자친구의 입장에 공감하며 분노했다.
남자친구는 "바로 달래서 사과하고 다시 찍자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싫다고 했다"고 해명했으나 서장훈은 거듭 "싫지. 이미 기분 상했는데"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수근 역시 "여자가 우는 건 사소하지 않다.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남자친구를 나무랐다.
한편,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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