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캠핑장에 멧돼지? 삽 들고 피신 "네발 짐승 뛰어와…땅 울려" (김숙티비)

2022. 11. 7. 22: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캠핑장에서 화들짝 놀랐다.

7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내일 봬요 누나' 숙이의 단풍캠에 깜짝 등장한 손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숙은 단풍캠을 위해 캠핑장을 찾았다. 김숙은 예쁜 단풍을 배경으로 텐트를 친 뒤 감성 캠핑을 즐겼다.

저녁이 되고 날이 어둑해졌고, 차를 마시며 여유를 보내던 찰나 어디선가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났다. 이에 깜짝 놀란 김숙은 황급히 뛰어 개수대로 몸을 숨겼다. "그거 뭐야? 멧돼지지?"라며 큰 눈을 부릅떴고, PD는 "짐승소리였다"라고 말했다.

잠시 뒤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나가 "사장님에게 물어봐야지"라고 했지만, 또 다시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나자 PD와 앞다퉈 뛰어갔다. 김숙은 "누가 뛰어오는데 자꾸"라며 당황해 웃음을 터뜨렸다.

결국 삽 하나를 들고 "짐승 만나면 뭐 싸워야지 뭐 어떡해. 캠핑을 또 방해하네 이 산짐승이"라며 텐트로 갔다.

때마침 사장님이 텐트 쪽으로 오자 김숙은 "네 발 달린 짐승이 저기서부터 뛰어오던데"라고 말했다. 사장님은 "그거 고라니. 고라니 많다"라며 멧돼지가 아닌 고라니라고 했다.

김숙은 "저기서 누가 뛰어오길래. 덩치가 있어보이더라. 땅이 울리더라. 멧돼지인 줄 알고"라고 멋쩍게 웃으며 가져온 삽을 사장님에게 돌려줬다.

[사진 = '김숙티비'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