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알루미늄 리사이클센터 기공식…2024년 말 가동 목표

하인식 2022. 11. 7. 22: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울산알루미늄이 7일 남구 미포국가산단 부지에서 리사이클 센터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울산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는 노벨리스가 총 5천300만달러(700여억원)를 투자해 남구 부두로 393 미포국가산단 부지에 면적 1만1천500㎡, 건축면적 7천830㎡ 규모로 건립한다.

제레미 마이클 퀵 울산알루미늄 대표는 "세계 시장에서 저탄소 알루미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리사이클 센터 건립은 지속가능한 알루미늄 공급 체계를 마련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벨리스, 5천300만달러 투자…연간 10만t 생산 예정

7일 오후 울산알루미늄에서 열린 '울산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 기공식에서 주요 인사들이 시삽 행사를 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짐 매키 노벨리스 아시아 오퍼레이션 부사장, 라제쉬 싱 노벨리스 아시아 구매 부사장, 놀란 바쿠하우스 주부산 미국영사, 제리 퀵 울산 알루미늄 대표, 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정훈 울산 남구의회 의장.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울산알루미늄이 7일 남구 미포국가산단 부지에서 리사이클 센터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울산알루미늄은 세계적인 알루미늄 압연 제품 생산 회사인 미국 노벨리스와 일본 3대 철강회사인 고베제강 합작법인이다.

울산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는 노벨리스가 총 5천300만달러(700여억원)를 투자해 남구 부두로 393 미포국가산단 부지에 면적 1만1천500㎡, 건축면적 7천830㎡ 규모로 건립한다.

2024년 말 준공, 가동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연간 알루미늄 제품 10만t을 생산하고, 노벨리스 공급망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한다.

이 센터에서 알루미늄을 재활용해 생산하면 천연자원 채굴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연간 42만t 이상 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제레미 마이클 퀵 울산알루미늄 대표는 "세계 시장에서 저탄소 알루미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리사이클 센터 건립은 지속가능한 알루미늄 공급 체계를 마련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세계적 경기 불안정으로 침체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