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감독 “구단이 큰 선물 줬다..김강민, 대단한 결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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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SSG 김원형 감독은 "김광현이 초반 흔들리며 실점했다. 안우진에게 3점은 큰 점수였다. 하지만 불펜진이 막아냈고 8회 최정이 따라가는 점수를 내줬고 9회 김강민이 대단한 결과를 만들었다. 지금까지 야구하며 몇 번 안되는 대단한 경기를 펼친 것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경기에 앞서 SSG는 김원형 감독과 다음시즌 재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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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천)=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원형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SSG 랜더스는 11월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SSG는 9회말 5-4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고 3승 2패로 시리즈를 리드했다. SSG는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겼다.
SSG 김원형 감독은 "김광현이 초반 흔들리며 실점했다. 안우진에게 3점은 큰 점수였다. 하지만 불펜진이 막아냈고 8회 최정이 따라가는 점수를 내줬고 9회 김강민이 대단한 결과를 만들었다. 지금까지 야구하며 몇 번 안되는 대단한 경기를 펼친 것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경기에 앞서 SSG는 김원형 감독과 다음시즌 재계약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에 앞서 '선물'을 받은 김원형 감독은 "감사했다. 한국시리즈가 끝나지 않았는데 구단에서 큰 선물을 줬다. 그래서 경기에 더 집중하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형 감독은 "4점차는 큰 점수지만 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모른다. 그래서 김택형에게도 2이닝을 맡겼다"며 "선수들 다들 고맙다. 김강민이 그 타이밍에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코치들이 아껴두면 마지막 찬스가 있을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었다. 김강민은 마지막까지 아껴뒀다"고 말했다. 김원형 감독은 "강민이에게 포옹을 하려고 했더니 '내일 하시죠'하더라.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고 웃었다.
이날 활약한 최주환에 대해서는 "최주환이 그동안 무안타로 마음고생을 했을텐데 오늘 팀의 첫 안타를 쳐줬고 마지막에도 잘해줬다. 주환이가 끈길기게 늘어진 덕분에 강민이가 홈런을 칠 수 있었다. 못하면 비난을 받고 잘하면 칭찬을 받는 것이다. 원래 그렇다. 인내해야하는데 그 인내의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칭찬했다.
SSG는 6차전 선발로 폰트를 예고했다.(사진=김원형/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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