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폭언 시비' 오메가엑스 소속사 대표, 결국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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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OMEGA X)' 멤버들에 대한 폭행·폭언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던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결국 사퇴했다.
앞서 오메가엑스의 팬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멤버들이 소속사 대표에게 폭언·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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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 멤버들에 대한 폭행·폭언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던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결국 사퇴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7일 "이번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에 투어 중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대표는 자진 사퇴를 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어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과 더불어 지금까지 소속사의 미흡한 대응으로 인해 여러분들을 실망시켜드린 점 또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앞으로 그동안 여러분들이 지적해 주신 쓴소리를 회피하지 않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겪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힘쓸 것이며 또한 더 좋은 환경에서 아티스트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멤버들과 대화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메가엑스의 팬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멤버들이 소속사 대표에게 폭언·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일은 오메가엑스가 2022 월드투어 '커넥트 : 돈트 기브 업(CONNECT : Don't give up)' 공연을 마무리 지은 당일이었다.
소문이 계속되자 스파이어는 공식 입장을 내고 "오해를 다 풀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각종 잡음이 흘러나왔다. 오메가엑스 멤버들인 김재한·신예찬이 출연한 웹드라마 '소년을 위로해줘!' 제작사는 이번 오메가엑스 사태에 굉장한 유감과 통감을 표한다며 "멤버들 처우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개선되길 진심으로 지지하고 기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6월 앨범 '바모스(VAMOS)'로 데뷔한 11인조다. 멤버 전원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경험과 데뷔 경험이 있다. 이번 오메가엑스로 멤버들은 두 번째 기회를 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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