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키움 킬러' 폰트 vs 'PS 강자' 애플러, 2차전 이어 6차전서 재격돌

문대현 기자 2022. 11. 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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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윌머 폰트와 키움 히어로즈의 타일러 애플러가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6차전에서 다시 한번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SSG와 키움은 8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6차전 선발 투수로 각각 폰트와 애플러를 예고했다.

애플러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과 플레이오프 1·4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가 2승1패, 평균자책점 1.29로 활약하며 키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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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폰트, 2차전서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
준PO, PO서 호투했던 애플러, 2차전 5이닝 5실점 부진
2일 오후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SSG 폰트가 데일리 MVP를 수상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SSG가 키움을 상대로 6-1로 승리했다. 2022.1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의 윌머 폰트와 키움 히어로즈의 타일러 애플러가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6차전에서 다시 한번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SSG와 키움은 8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6차전 선발 투수로 각각 폰트와 애플러를 예고했다. 2차전에 이어 두 번째 대결이다.

KBO리그 2년차로 올 시즌 13승6패, 평균자책점 2.69, 170탈삼진으로 빼어난 성적을 올린 폰트는 '키움 킬러'로도 명성을 쌓았다.

정규시즌 키움을 상대로 4차례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0.62로 압도적 투구를 펼쳤다. 키움전 피안타율이 0.157에 불과하다.

지난 2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와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SSG가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통합 우승에 한 걸음만 남겨둔 상황에서 폰트의 투구 내용에 따라 시리즈 종료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2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1회말 SSG 공격 무사 만루 상황 키움 선발투수 애플러가 볼넷으로 점수를 준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2.11.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올해부터 KBO리그에서 활동한 애플러는 정규시즌 33경기에서 6승8패 평균자책점 4.30의 다소 평범한 성적을 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들어 강해졌다. 애플러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과 플레이오프 1·4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가 2승1패, 평균자책점 1.29로 활약하며 키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아쉬웠다. 2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SSG 타선을 봉쇄하는 데 실패했다.

특히 최지훈과 세 번의 승부에서 1개의 홈런을 포함해 3피안타를 내주면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포스트시즌 들어 5경기 째 등판을 하게 되는 애플러로서는 계속되는 강행군을 얼마나 버텨내느냐가 중요하다.

만약 애플러가 조기에 교체될 경우 키움은 가용한 불펜 전력을 모두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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