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리버풀 매각된다

김대식 기자 2022. 11. 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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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이 매각 대상에 올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7일(한국시간) "펀웨이 스포츠 그룹(FSG)이 리버풀을 매각하려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이해 관계자들을 위한 영업 프레젠테이션이 제작됐다. FSG는 리버풀과 앞으로 나아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거래 성사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FSG는 제안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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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리버풀이 매각 대상에 올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7일(한국시간) "펀웨이 스포츠 그룹(FSG)이 리버풀을 매각하려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이해 관계자들을 위한 영업 프레젠테이션이 제작됐다. FSG는 리버풀과 앞으로 나아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거래 성사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FSG는 제안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FSG 그룹은 성명서를 통해 "리버풀의 주주가 되고자 하는 제3자로부터 자주 관심을 표명 받았다. FSG는 이전에 올바른 조건 하에서 리버풀이 클럽으로서 최선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 새로운 주주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전했다.

FSG 그룹은 2010년 리버풀을 인수했다. 당시 리버풀은 과거의 영광을 잃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FSG 그룹이 위르겐 클롭 감독을 데려오면서 다시 명가의 위엄을 되찾았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염원하던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했다.

FSG가 리버풀을 매각 대상으로 올려놓게 되면서 리버풀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게 됐다. 일례로 최근 첼시가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체제에서 토드 보엘리로 구단주가 달라진 뒤 감독부터 보드진이 모두 바뀌면서 대변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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