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광역환경센터 고용 승계하라”…천막농성 돌입

강정훈 2022. 11. 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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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내년 2월 말 폐쇄를 앞둔 제주시 봉개동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소각장 노동자 57명은 오늘(7일) 도청 앞에서 회견을 열고 제주도가 2019년 3월 도의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 광역소각장 직원 고용불안 해소 계획 등을 수립하겠다 했지만 지난 3년간 수수방관했다면서 소각장 '원청'인 제주도가 노동자 대량 해고 사태를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천막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해당 노동자들이 시설운영을 위탁한 민간업체 소속이라 고용 승계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강정훈 기자 (dagaj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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